[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태진아가 만든 '우유콜라라면'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가수 태진아가 기상천외한 조합으로 라면을 요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미운우리새끼'에서 태진아는 "혼자 살던 시절 맨날 먹던 라면이 지겨워서 이것저것 넣고 끓인 끝에 개발한 라면"이라며 우유콜라라면을 선보였다.


   
▲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태진아는 냄비에 물 대신 우유를 부었고, 신김치를 넣어 라면·스프와 함께 끓였다. 이어 끓여서 식힌 콜라를 냄비에 넣어 보는 이들의 눈을 의심케 했다.

언뜻 비지찌개처럼 보이는 우유콜라라면의 맛은 어떨까. 라면을 맛본 김건모와 이무송은 "진짜 맛있다"며 혀를 내둘렀고, 눈치만 보던 김흥국은 맛을 보더니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김흥국은 연이어 면발을 흡입했고, "기가 막힌다. 이탈리아 식당보다 맛있다"고 코멘트를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미운우리새끼' 방송 직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우유콜라라면 시식 후기가 등장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 태진아표 '우유콜라라면' 레시피

1. 우유를 넣고 끓인다.
2. 우유를 끓일 때 콜라도 같이 끓인다.
3. 끓은 콜라가 김이 빠질 때까지 기다린다.
4. 콜라가 식는 동안 우유 속에 김치와 라면을 넣고 끓인다.
5. 마지막으로 끓인 후 식은 콜라를 부어 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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