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투싼'과 한국지엠 '크루즈'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현대자동차와 한국지엠에서 제작·판매한 승용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밝혔다.

   
▲ 국토교통부 참고자료

이 중 투싼(12만2561대)에서 경음기 커버가 적절하게 장착되지 않아 경음기 커버가 이탈될 수 있으며, 에어백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다.

차량 소유자는 오는 20일부터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경음기커버 고정볼트 조임)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크루즈(574대)에서 우측 동력전달축의 재질결함으로 급격한 가속 또는 제동 시 충격으로 동력전달축이 파손돼 동력이 전달되지 않을 위험성이 발견됐다.

차량 소유자는 20일부터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우측 동력전달축 교환)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현대자동차, 한국지엠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국토부는 자동차결함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리콜사항을 자동차소유자에게 SMS와 이메일로 안내하는 '리콜알리미 서비스'를 지난해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미디어펜=김태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