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인도네시아 금융감독기관 및 펀드산업 유관기관 등을 초청해 펀드넷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 한국예탁결제원은 인도네시아 자본시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펀드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펀드넷 워크숍을 개최했다./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이번 워크숍은 18~19일 이틀에 걸쳐 인도네시아 자본시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의 목적은 한국 펀드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산운용산업 핵심 허브인 예탁원의 펀드넷을 소개하기 위한 것이다.

펀드넷이란 예탁원이 효율성·안정성 및 투명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4년 도입한 자산운용산업의 핵심 인프라다. 이를 통해 자산운용회사들이 매매정보 및 운용지시를 전달하고 펀드별 예탁결제업무를 자동화된 시스템을 통해 수행하고 있다.

예탁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인도네시아 및 동남아시아 펀드시장에 예탁원의 경험을 전수하는 한편 펀드넷 수출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미디어펜=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