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프리미어 신모델 공개 예정
e스포츠 마케팅 강화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국내에서 e스포츠를 활용한 색다른 마케팅 활동을 선보였다.

벤츠코리아는 소니와 함께 '메르세데스-AMG e레이싱 컴피티션'을 공동 주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플레이스테이션4의 인기 레이싱 게임인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챔피언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플레이스테이션4 그란투리스모 스포트 챔피언을 가리기 위한 ‘메르세데스-AMG e레이싱 컴피티션’ 경기는 메르세데스-AMG GT3 차량으로만 진행됐다./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회에 참여한 플레이어들은 게임 속에서 메르세데스-AMG GT3 차량을 타고 레이스를 펼쳤다.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는 실제로 프로 레이서들이 가상 레이싱 훈련 시뮬레이터로 사용할 정도로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사운드 효과를 제공하며 정밀한 핸들링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회 본선과 결선은 지난 4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 마련된 플레이스테이션 아레나에서 진행됐다. 

온라인 예선을 거쳐 선발된 본선 진출자 8명이 승부를 가렸으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AMG GT 스포츠백, 벤츠 차량 주말 시승권, 플레이스테이션 VR 등이 상품으로 전달됐다. 

본선 진출자 모두에게는 AMG GT 전용 재킷이 증정됐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은 "이번 대회는 레이싱 게임을 통해 고성능 브랜드 경험을 새로운 방식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며 "벤츠코리아는 앞으로도 e스포츠를 활용한 차별화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앞서 빠르게 성장하는 e스포츠 분야에서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와 긴밀한 협업을 지속해 왔다. 특히 메르세데스-AMG 대표 스포츠카인 AMG GT S는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 타이틀의 메인 커버를 장식한 바 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