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NH투자증권 신임 사장으로 정영채 IB(투자은행)사업부 대표(부사장, 54)가 내정됐다.

NH투자증권은 6일 오전 이사회에서 정영채 대표를 신임 사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대우증권에 입사한 정 대표는 기업금융부장과 기획본부장, IB 담당 상무 등을 거쳐 2005년 NH투자증권의 전신인 우리투자증권에서 IB사업부를 꾸렸다. 이후 14년째 IB사업부 대표를 맡고 있다. 

정 대표는 농협금융 내 최연소 최고경영자(CEO)로 발탁된 기록을 갖고 있기도 하다. 그는 오는 22일 정기 주주총회 직후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 사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