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대북 특사단의 협상 성과가 알려지면서 남북 경협주들의 강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7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재영솔루텍 주가는 가격제한폭인 30.00%까지 상승한 3055원에서 멈춰 있다. 주가는 개장 직후부터 곧장 상한가를 찍었다.

이밖에도 인디에프(26.52%), 제룡산업(19.60%), 좋은사람들(15.20%), 이화전기(15.51%), 신원(15.13%), 제이에스티나(14.47%), 선도전기(14.07%) 등 남북 경협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가 파견한 대북특별사절대표단은 이틀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지난 6일 돌아왔다. 대북 특사단은 남북이 4월말 판문점 우리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정상회담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북한이 비핵화와 북미 관계 정상화를 주제로 미국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는 점을 밝혀 뉴욕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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