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일본 규슈 신모에다케 화산이 지난 6일 오후 분화했다. 이른바 폭발적 분화인데 연기는 분화구에서 최대 2300m까지 치솟았다.

신모에다케 화산은 지난 1일부터 분화가 시작됐지만 이 같은 폭발적 분화는 2011년 3월 이후 7년 만이다.

연기가 끊임없이 올라오면서 화산 남쪽의 가고시마 현 기리시마시부터 미야자키현 미야코노조시까지 넓은 범위에서 화산재가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인근 가고시마 공항에는 일본 국내선 항공기 81편이 결항돼 고객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일본 기상청은 추가로 폭발적 분화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1월 23일엔 군마현 쿠사츠 시라네 화산이 분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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