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심진보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심진보는 인기 시즌제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9~11 시즌에서 '잔멸치'로 이름을 알린 개성 있는 조연 배우였다.

7일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해 심진보가 지난 5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고인의 올해 나이는 35세였다.

   
▲ '막돼먹은 영애씨' 출연 당시 심진보. /사진=故 심진보 트위터


혼자 살던 심진보와 연락이 닿지 않자 모친이 아들의 집을 찾았다가 고인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발인은 7일 진행됐다.

고(故) 심진보는 지난 2011년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9'에서 주인공 이영애(김현숙 분)가 다니는 회사의 인턴 심진보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잔멸치' 캐릭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은 그는 시즌 11까지 잇따라 출연했다. 이후 별다른 연기 활동이 없다가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져 그를 기억하는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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