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재희(35)와 방송인 김경란(38)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KBS 아나운서 출신 김경란이 화제다.

19일 송재희 소속사 관계자는 "송재희와 김경란이 2월 초 결별했다"며 "서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바빠져 자연스럽게 소원해졌고 이별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 송재희·김경란/사진=송재희 트위터

두 사람은 지난해 서울 송파구 소재 오륜교회에서 알게 된 사이로 서로의 신앙심과 인품에 끌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재희와 연인관계를 정리한 김경란은 KBS 아나운서 시절 큰 인기를 끌었다.

김경란은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2003년 뉴스광장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04년 스펀지, 열린음악회 등 당시 인기를 끌던 프로그램의 사회자를 맡아 곱상한 외모와 진행 실력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공로로 2004년엔 연예대상 MC 신인상, 2011년 연예대상 MC부문 우수상등을 수상했다.

김경란은 프리랜서 선언 이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현재 케이블채널 E채널 '연애전당포' MC로 발탁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재희 김경란 결별, 김경란 한때 좋아햇지" "송재희 김경란 결별, 김경란 인기 많았는데" "송재희 김경란 결별, 잘 사귀는 것 같더니" "송재희 김경란 결별, 안됐네" "송재희 김경란 결별, 역시 남녀사이란" "송재희 김경란 결별, 그래도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