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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성동조선 법정관리 불가피·STX 구조조정 전제 회생"
STX조선, 고강도 자구노력과 한 달 내 노사 확약 없으면 법정관리
승인 | 이원우 기자 | wonwoops@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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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03-08 12: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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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정부는 8일 성종조선에 대해 법정관리를 신청하고 STX조선해양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전제로 회생의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

김동연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뒤 "성동조선은 법정관리 신청이 불가피하고 STX조선은 자력 생존이 가능한 수준의 고강도 자구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4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는 "채권단은 의견수렴, 컨설팅 과정을 거쳐 성동조선은 법정관리 신청이 불가피하다고 했다"면서 "STX조선의 경우도 고강도 자구노력과 함께 사업재편에 대해 한 달 내에 노사협약이 없는 경우 원칙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원칙대로 한다는 것은 법정관리 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혀 내달 9일까지 강력한 자구노력이 없으면 법정관리에 들어갈 수 있음을 예고한 셈이다.

그는 이어 글로벌 업황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조선·해운업에 대해서도 조선업발전 전략과 해운 재건 5개년 계획을 빠른 시닐내 준비해 조선·해운업의 혁신과 상생발전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구조조정에 따른 지원대책도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어려움이 예상되는 경남 통영 지역에 긴급 유동성을 지원, 대체 보완사업제시, 직접 당사자에 대한 실질적 지원 등 긴급한 측면을 우선 지원하고 이후 지역의견을 수렴해 2단계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 부총리는 "구조조정은 꼭 필요하지만 어렵고 힘든 과정이다. 관계부처와 이해관계자의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고통분담을 당부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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