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성훈과 송지은의 열애설이 제기된 가운데, 성훈의 과거 발언이 조명되고 있다.

배우 성훈은 지난해 bnt와 함께한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연애관과 결혼 계획 등에 대해 밝혔다. 


   
▲ 사진=bnt


먼저 성훈은 로맨스 연기 대표 파트너였던 송지은과 신혜선 중 매력적인 배우를 묻는 말에 송지은을 꼽았다.

성훈은 "(송)지은이는 자기가 귀여워 보이려고 애쓰는 게 전혀 아닌데도 정말 귀여운 친구"라며 "그리고 지은이가 키가 아담한 편인데도 비율이 좋다. 매력이 많은 친구"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연애 경험에 대해서는 "적진 않다"고 밝혔다. 성훈은 "연애 스타일은 상황마다 다른 것 같다. 어떨 땐 푼수였다가 필요할 땐 다정다감하기도 하다. 만났던 친구들이 하는 말 중 하나가 '정상은 아니다'라는 말이다"라며 "그런데 또 나의 이런 매력을 좋아해 주는 친구들도 있더라"라고 전했다.

성훈은 공개 연애 의향을 묻자 "절대 안 할 것"이라며 "결과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답하기도.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30대 초반 때까진 결혼 생각이 있었다. 그런데 나이를 먹으니 현실을 깨닫게 되고 지금 내가 가진 능력으론 가정을 꾸리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아직은 결혼 계획이 전혀 없다. 근데 또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바뀔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진솔한 답변을 내놓았다.

한편 8일 한 매체는 지난해 5월 종영한 OCN '애타는 로맨스'로 호흡한 성훈과 송지은이 연애를 시작했다며 열애설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성훈 소속사 측은 "성훈과 송지은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강력 부인했다. 성훈 측은 "드라마를 찍으면서 친해진 동료일 뿐 그 이상 그 이하의 사이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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