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수상자 최대 4000만원·은상 이상 해외 과학캠프 기회 제공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화그룹이 미래 과학 꿈나무 육성과 창의적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18'을 개최한다.

8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사이언스챌린지는 2명의 고교생과 1명의 지도교사가 한 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학교당 출전 팀수는 제한하지 않는다. 타 학교 학생과 연합 출전도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다음달 8일까지 한화사이언스챌린지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다음달 말 1차 심사결과가 발표된다.

한화그룹은 1차 심사 통과팀 100개를 오는 5월26일 대전 한화케미칼 중앙연구소에서 2차 예선을 진행해 20개 팀을 선정, 경기도 가평 한화 인재경영원에서 8월21일부터 23일까지 본선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 지난해 8월 경기도 가평 한화 인재경영원에서 열린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17'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국과학영재학교 유호진·허성범 학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화그룹


본선 진출팀 중 대상 1개 팀에는 4000만원, 금상과 은상 2개팀에는 각각 2000만원과 1000만원씩 장학금이 지급된다. 은상 이상 수상팀에게는 해외 과학기관 및 공과대학을 방문 및 한화그룹 글로벌 사업장 견학 특별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동상 수상자 및 본선진출팀 지도교사와 소속 학교에도 장학금이 지급되며, 본선진출 20개팀 전원에게 향후 한화그룹 인사 및 인턴십 지원시 서류 전형이 면제된다.

한화그룹은 지난 7년간 사이언스챌린지에 4731개팀, 1만여명이 참여했으며, 본선 이상 수상자를 대상으로 수상자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이언스챌린지는 'Saving the earth'를 테마로 △에너지 △바이오 △기후변화 △물 등의 이슈로 구성됐으며, 아이디어·논리성·실용성 등이 심사 포인트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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