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옥빈이 실감나는 소매치기 범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19일 첫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유나의거리’에서 김옥빈(강유나 역)은 다른 소매치기 일당이 훔친 돈을 역으로 소매치기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 JTBC 새 월화드라마 ‘유나의거리’ 방송 캡처

김옥빈은 은행 ATM 기계에서 김남수(강신효 역)의 무리를 지켜보고 있다가 지하철에서 의도적으로 접근해 그들이 훔친 지갑을 역으로 소매치기했다.

김남수는 김옥빈이 훔쳐갔다는 것을 금새 눈치를 채고 빠르게 쫓아가 잡으려했지만 김옥빈은 그의 가슴팍과 머리 등을 재빠르게 가격해 계단 아래로 떨어트린 뒤 있는 힘을 다해 도망갔다.

김옥빈의 자연스러운 소매치기 장면과 눈빛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김옥빈은 극중 소매치기 전과범을 연기하기 위해 실제로 전직 소매치기로부터 개인 수업을 받았고 꾸준한 연습을 통해 실감 나는 연기를 선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나의거리’는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받고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유나의거리 김옥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나의거리 김옥빈, 진짜 실감나더라” “유나의거리 김옥빈, 재미있어” “유나의거리 김옥빈, 연기 잘하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