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병화 기자]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임 사장이 서민주거복지 증진과 도시재생 활성화 지원이라는 새로운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국민행복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이재광 사장은 8일 오후 부산 HUG 본사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이 사장은 취임식에서 "국내 유일의 주택도시금융 전담 공기업의 새로운 수장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보증, 주택도시기금의 안정적 운영, 공적임대주택 공급 확대 및 도시재생 활성화라는 HUG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사장은 △전세보증금반환보증 확대 등 서민안심 주거환경 조성 △도시재생 뉴딜·사회임대주택 활성화 △정책보증·기금운용 공공성 강화 △일자리 창출 적극 지원에 HUG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한편, 이 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본부장 대행,한일투자신탁운용 전무, KDB자산운용 상무, 한국투자증권 상무, CFA홍콩협회 임원을 역임했다. 또 2013년 5월부터 최근까지는 사회책임투자 리서치 기관인 ESG모네타 대표를 맡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