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주말을 앞둔 9일 내일날씨는 눈비가 그치면서 제법 쌀쌀한 꽃샘추위가 찾아오는 날씨가 예보됐다. 오늘은 서울 등 중부지방에 내리던 비는 대부분 그쳤다. 오늘밤과 내일 사이 기상특보에 따르면 영동과 경북북동산지에 대설경보와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대설 강풍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은 동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 또는 눈이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 있겠다.

오늘 오후 6시를 기해 강원산지 삼척 동해 강릉 양양 고성 속초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오늘 오후 3시 기준 태백 23.5cm 정선 임계 12.0cm 강릉 대기리 12.0cm 평창 면온 6.0cm 정선 사북 24.9cm 봉화 석포 21.6cm 영양 수비 14.1cm 경산 6.5cm 거창 3.8cm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오늘 밤과 내일 아침사이 강원산지와 강원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는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특히 강원산지 많은 곳으로 20cm이상이 쌓이겠다. 바람도 강해 전남해안과 영남해안, 제주도에 강풍특보가, 대부분 해상으로는 풍랑특보가 내려졌다.

내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낮부터 대체로 맑겠다. 내일까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은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춘천 세종 영하 3도, 대전 영하 2도, 강릉 0도, 전주 수원 영하 1도, 대구 광주 목포 1도, 부산 창원 울산 3도, 제주 5도 분포로 오늘보다 낮겠다. 낮 기온은 서울 춘천 부산 창원 목포 8도, 대전 수원 세종 전주 제주 9도, 광주 11도, 대구 7도, 포항 5도, 강릉 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움직임이 원활해 전국 대부분 지역이 보통~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이번 눈이나 비는 내일 오전 대체로 그치겠다.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은 서울 아침기온이 영하 1도, 0도로 예보됐고 낮 기온도 9~11도로 포근하겠다.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여 나들이 하기에 좋겠다.

다음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5일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강수량은 평년(1~5mm)보다 적겠으나, 제주도는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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