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촉활동에 팔 걷어 붙인 노조 간부들 "판매가 잘돼야 생산도 산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기아자동차 노사가 6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온 업스케일 다이나믹 세단 '올 뉴 K3'의 성공을 위해 손을 잡았다. 

기아차는 8일 인천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서 권혁호 국내영업본부장, 송교만 노무지원사업부장, 강상호 지부장, 김학준 판매지회장, 윤민희 화성지회장 등 노사 간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올 뉴 K3' 판촉 행사를 개최했다. 

   
▲ 기아자동차가 8일 인천 송도의 트리플스트리트에서 권혁호 국내영업본부장, 송교만 노무지원사업부장, 강상호 지부장, 김학준 판매지회장, 윤민희 화성지회장 등 노사 간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올 뉴 K3’ 합동 판촉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기아차


이 날 행사에 참석한 기아차 임직원과 조합원들은 직접 고객들을 만나 올 뉴 K3의 우수한 상품성을 알리며 적극적인 판촉 활동을 펼쳤다. 

사전계약 대수만 6000대를 넘기며 돌풍을 예고한 바 있는 올 뉴 K3는 이달 들어 생산에 박차를 가하며 출하를 본격화하기 시작, 준중형 승용시장의 지각 변동을 노리고 있다. 

올 뉴 K3의 생산을 맡고 있는 화성공장 윤민희 지회장은 "올해 신차 선봉장인 올 뉴 K3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만큼 품질과 납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 국내영업 관계자 역시 "연비와 디자인을 중시하는 젊은 고객층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이 계속되고 있다"며 "일일 계약대수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이 추세대로라면 목표로 제시한 연 5만대 국내판매가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기아차는 올 뉴 K3 출고 고객 선착순 2만명을 대상으로 ▲엔진 및 동력전달부품 보증기간을 기존 '5년-10만Km'에서 '10년-10만Km'로 5년 연장해주는 '스마트스트림 더블 개런티' ▲20만원 상당의 사은품(여행용 캐리어/블루투스 헤드셋/세차용품 중 택1) 제공 혜택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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