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투자계획 발표 및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 신청"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지난 7일 4번째 한국을 방문한 배리 엥글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우리 정부에 신속한 재무실사 착수를 요청했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엥글 사장과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등 GM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산업부 및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실무자들과 실무회의를 갖고 한국지엠 정상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측에서는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 자동차항공과장, 기재부 자금시장과장, 금융위 기업구조개선과장 등이 참석했다.

엥글 사장은 "그동안 정부와의 실무 협의 등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산업은행과의 재무실사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그동안의 협의를 반영해 빠른 시일 내에 공식적인 한국 투자계획과 함께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 요청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