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미국을 방문 중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면담한 이후 남북경협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대북 송전 테마주인 선도전기는 9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24.09% 급등한 5770원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다른 경협주들인 제이에스티나(12.02%), 이화전기(8.72%), 신원(5.25%), 제룡산업(2.63%), 인디에프(2.01%) 등도 일제히 상승세다. 특히 신원, 좋은사람들, 제이에스티나 등은 52주 신고가도 갈아치웠다.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방북한 정의용 실장과 서훈 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했고,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북한에 초청할 것이라는 얘기가 흘러 나오면서 대북 경협주가 탄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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