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대북 리스크 완화 기대감에 따라 상승했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6.37p(1.08%) 오른 2459.45로 이번 주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10.35포인트(0.43%) 오른 2443.43으로 개장한 지수는 장중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브리핑 내용이 전해지면서 단숨에 2470선을 넘어섰다. 단, 오후 들어 셀트리온 차익 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폭이 다소 제한되기는 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46억원, 2921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은 488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건설업(4.62%), 증권(4.05%), 유통업(2.94%), 비금속광물(2.23%) 등이 올랐고 철강·금속(-2.67%)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1.10%)를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0.89%), LG화학(5.04%), NAVER(0.38%), KB금융(1.13%), 삼성물산(1.54%) 등이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전일 대비 11.86p(1.39%) 오른 865.80으로 거래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