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의 타깃데이트펀드(TDF) 시리즈 설정액이 2000억원을  넘어섰다.

TDF는 투자자가 은퇴 시점 등 특정 시기(Target Date)를 가진 펀드에 투자하면 운용 기간동안 자동으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비중을 조절하면서 운용하는 상품을 의미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자산배분과 전략배분 TDF 설정액이 각각 1233억원, 1060억원으로 올해 들어 무려 600억원 넘게 늘었다.

미래에셋 TDF는 목표 시점에 원금손실이 최소화되도록 기대수익률과 손실 회복 기간 등을 고려해 글로벌 ETF와 미래에셋의 검증된 펀드를 활용해 위험자산 비중을 조절하는 특징이 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평소 연금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모두 수탁고 1위를 기록하며 전체 연금펀드 시장에서 20% 넘는 점유율을 획득해 명실상부한 '연금 전문 운용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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