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故 조민기의 빈소에 다녀온 뒤 동료 연예인들을 비판한 조성규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우 조성규는 12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제오늘, 조민기 빈소에 다녀왔다. 하지만 그가 28년간 쌓아온 연기자 인생의 그 인연은 어느 자리에도 없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뭐가 그리 두려운가? 조민기의 죄는 죄이고 그와의 인연은 인연인데, 아니, 경조사 때마다 카메라만 쫓던 그 많은 연기자는 다 어디로 갔는가? 연예계의 분 바른 모습을 보는 듯했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던 조민기가 극단적 선택을 한 가운데, 동료 배우들마저 외면한 쓸쓸한 고인의 빈소 풍경에 일침을 날린 것. 이날 발언으로 조성규는 각종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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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조성규 공식 사이트 |
조성규는 권투선수 출신 배우로, 1976년 아마추어 복서로 데뷔했다. 1981년 프로로 데뷔해 프로통산 24전 20승 1무 3패의 전적을 기록한 뒤 은퇴,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KBS1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의 권투선수 역을 시작으로 '젊은이의 양지', '첫사랑', '야망의 전설', '청춘의 덫',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태조왕건' 등에 출연했다. 조민기와는 2011년 방송된 MBC 드라마 '나도, 꽃!'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
지난 1월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매니 파퀴아오 주먹이 운다' 특집에서 주심으로 출연,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조성규는 KBI 한국권투인협회, KBC 한국권투위원회, KBM 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 심판위원을 거쳐 현재는 KJBC 한국제주권투위원회 A급 국제심판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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