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KB국민은행이 신임 사외이사에 임승태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을 영입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8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임 전 금통위원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12일 밝혔다.

임 후보는 행정고시 23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과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상임위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을 지냈다. 현재는 금융채권자조정위원장을 맡고 있다.

아울러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와 유승원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에 대해서는 재선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