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NTIS 이용자 중심으로 개편
[미디어펜=김영민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과학기술 지식정보의 접근성과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12일부터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를 이용자 중심으로 새롭게 개편해 오픈했다고 밝혔다.

   
▲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번 개편은 이용자 경험과 이용 패턴 분석을 통해 복잡한 메뉴의 단순화, 정보 검색의 정교화, 개인 맞춤형 서비스 강화 등으로 보다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먼저 이용자들이 이용 목적에 따라 원하는 정보를 더욱 수월하게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했다.

기존 이용자 유형별(일반, 대학·출연연, 기업, 부처·전문기관) 제한된 서비스제공 방식에서 업무 활용도가 높은 공통서비스 중심의 메뉴 구성으로 서비스 접근 경로를 단순화했다.

중복 제공된 서비스(메뉴)는 통합 재분류하고,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를 전면에 배치, 개인 메뉴 설정 및 이력정보 관리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 강화로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용자 유형별, 서비스별 권한 신청·관리를 모두 일원화해 회원이면 누구나 '통합권한 요청 메뉴'에서 권한 신청으로 전체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서비스별 분산돼 있던 검색 기능을 하나로 통합하고, 원하는 정보를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도록 했고, 통합검색 환경 제공, 다양한 검색 필터 및 상세검색 기능 추가, 검색결과 다운로드 확대(한번에 1만건까지) 등 검색 성능 개선 및 편의성이 향상시켰다.

또한 국가 연구개발(R&D) 기획·관리 지원 서비스를 강화했다.

과학기술 분야 중장기계획 정보를 신규 수집하고 국가R&D 사업 정보와 연계해 국가R&D 사업 계획 단계부터 평가 단계까지 전체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개선했다.

연구자가 국가R&D 사업 공고 정보를 적시에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국가R&D 공고 정보 표준화 항목을 추가하고, 키워드 기반 상세 검색(공고 본문 및 첨부파일 내용까지 검색) 등 기능을 보완했다.

이번 NTIS 서비스 개편시 이용자 사전 모니터링단으로 참여한 김진만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원은 "기존의 복잡한 메뉴구조를 단순화해 이전 보다 세부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이남우 한국과학기술원 연구원은 "검색 편의 기능을 강화해 원하는 자료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등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를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태희 과기정통부 성과평가정책국장은 "이번 NTIS 서비스 개편을 통해 이용자의 정보 접근 편의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되며, 국민 누구나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로 지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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