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월요일인 12일 오늘날씨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봄기운이 가득하지만 초미세먼지로 뒤덮힌 하늘은 온통 희뿌연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늘 오후 전북과 인천에 이어 경기·중부권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됐다. 내일은 올 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가 예보됐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주의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문제는 초미세먼지다.

오늘 동쪽 일부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전북과 인천에 이어서 오후 3시에는 경기·중부권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됐다.

내일날씨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중부서해안,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되나 영남권을 비롯한 남동부지역은 대기정체로 아침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도 있겠다. 낮 기온은 서울 16도, 대구 21도까지 오르겠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대구 5도, 대전 청주 울산 4도, 광주 창원 인천 전주 목포 6도, 강릉 포항 9도, 제주 8도, 부산 10도로 오늘보다 크게 오르겠다. 낮 기온은 서울 춘천 16도, 대전 전주 청주 20도, 대구 광주 포항 21도, 부산 창원 강릉 18도, 제주 울산 세종 19도까지 오르면서 완연한 봄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목요일인 15일과 금요일인 16일 전국에 비(강원영동 비 또는 눈)가 예보됐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비가 그친 주말 아침기온은 크게 떨어져 쌀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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