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대성이 오늘(13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빅뱅 대성(강대성·29)은 13일 강원도 화천에 위치한 육군 27사단 이기자 신병교육대에 입소, 5주 동안 기초 군사훈련을 받는다. 전역 예정일은 2019년 12월 12일이다.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앞서 같은 빅뱅 멤버 지드래곤(권지용·30)은 지난달 27일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했으며, 태양(동영배·30)은 12일 오후 강원도 철원 육군 6사단 청성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탑(최승현·31)은 지난해 2월 의무경찰로 입대했으나 입대 전 대마초 흡연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의경 신분에서 직위 해제됐다. 이후 재판부로부터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현재 서울 용산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남은 복무를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빅뱅은 승리를 제외한 멤버 네 명이 군 복무를 동시에 수행하게 됐다. 상반기 솔로 앨범 발표와 중국 영화 'LOVE ONLY' 개봉 등을 앞둔 승리(이승현·28)는 계획된 스케줄을 모두 마친 뒤 현역으로 자원입대할 예정이다.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빅뱅은 13일 대성의 입대에 맞춰 멤버 전원이 참여한 신곡 '꽃길'을 발표, 빅뱅을 그리워하는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1년 3개월 만에 발표되는 빅뱅의 신곡 '꽃길'은 지드래곤이 작사·작곡하고 탑이 작사에 참여했으며, 입대로 인해 팬들과 이별하게 된 빅뱅의 마음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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