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5일 첫운항, 칭다오·웨이하이 이은 3번째 산둥성 노선
[미디어펜=최주영 기자]제주항공은 오는 4월5일 인천~중국 옌타이 노선에 주7회(매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천~옌타이 노선은 8번째 중국 정기노선이자 칭다오, 웨이하이에 이은 산둥성의 3번째 노선이다.

   
▲ 사진=제주항공 제공


산둥성에는 2016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4100여개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에 따르면 2017년 옌타이시의 한국 수출규모는 536억 위안으로 산둥성 17개 시정부 가운데 무역규모가 가장 큰 도시로 꼽힌다.

제주항공은 이들 상공인을 대상으로 기업회원에게 할인을 더 해주는 기업우대 서비스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수요를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인천~옌타이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10시40분(이하 현지시각) 출발해 옌타이에는 오전 11시5분 도착하며, 옌타이에서는 낮 12시5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2시3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일요일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한다. 인천~옌타이의 예상 비행시간은 약 1시간25분이다.

인천~옌타이 노선 신규취항으로 제주항공은 6개의 국내선 등 37개 도시 47개의 국제선에 취항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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