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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기능 강화된 오피스텔…'조망권' 전쟁도 치열
한강 조망권 확보된 오피스텔, 역세권 단지보다 시세 높아
승인 | 김병화 차장 | kbh@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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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03-13 10: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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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김병화 기자] 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 조망권 경쟁이 치열하다. 오피스텔의 주거 비중이 높아지면서 아파트 선택 시 핵심요소로 꼽혀온 '조망권'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강이나 호수, 숲 등을 조망 할 수 있는 조망권 프리미엄 여부에 따라 오피스텔의 시세 차이도 큰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대표적인 한강 조망권 오피스텔인 서울 용산구 ‘한강 대우 트럼프월드3차’ 39㎡(이하 전용면적)의 평균 매매가는 3억3000만원 수준이다. 이는 신용산역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 오피스텔 ‘대우아이빌8차’ 오피스텔은 평균 매매가인 2억3000만원보다 1억원 가량 높다.

전세가격도 한강 대우 트럼프월드3차가 평균 2억2750만원, 대우아이빌8차가 1억8000만원선으로 4700만원 이상 차이를 보였다. 또한 월세 역시 한강 대우 트럼프월드3차의 경우 보증금 1000만원에 월 임대료 110만~125만원선이지만, 대우아이빌8차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 임대료 75만~80만원선으로 30만원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오피스텔 단지 내에서도 조망권에 따라 시세 차이를 보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 있는 ‘마포한화오벨리스크’(2004년 입주) 31㎡의 경우 한강 조망권이 확보된 18층 물건이 지난해 3분기 2억6000만원에 매매된 반면, 7층 물건은 같은 기간 2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오피스텔 33㎡의 경우도 33층은 3억원에 거래됐으나 10층은 2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5000만원 가량 차이를 보였다. 해당 오피스텔은 17층부터 한강을 볼 수 있다.

   
▲ 오션뷰 강조하는 오피스텔 '명지 제나우스 블루오션' 광역조감도/자료=상리건설

조망권이 확보된 오피스텔은 청약시장에서도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전 호실에서 광교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한 ‘광교 SK VIEW 레이크’ 오피스텔은 지난해 10월 분양에 나서 최고 청약경쟁률 56대 1, 평균 청약경쟁률 36대 1을 기록했다.

또 같은해 11월 우미건설이 동탄2신도시에 공급한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 오피스텔은 동탄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앞세워 186실 모집에 무려 6만2383건이 접수, 평균 335대 1, 최고 401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지난 10일 부산에서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분양에 나선 오피스텔 ‘명지 제나우스 블루오션’(24~38㎡, 총 519실)도 눈길을 끌고 있다. 상리건설이 시공하는 이 오피스텔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명지지구 업무 4-2블록 일대에 위치하며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탁 트인 오션뷰(일부)를 자랑하다.

한 오피스텔 분양관계자는 “최근 조망이 우수한 오피스텔들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자 건설사들도 앞다퉈 조망권이 확보된 오피스텔들을 분양시장에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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