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하나금융투자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오는 16일 오후 1시 30분까지 녹인 조건을 이원화한 녹인 배분형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상품 5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 ELS 8209회'는 홍콩지수(HSCEI), 유럽지수(EuroSTOXX50), 미국지수(S&P500)를 기초자산으로 연 6.06%의 수익을 추구하는 3년 만기 상품으로 매 6개월마다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88%이상(1~2차), 85%이상(3~4차), 80%이상(5차), 75%이상(만기)이며 녹인(손실구간)은 50%다.

단, 5차 조기상환 시기인 2년 6개월 동안 녹인이 없고, 만기에만 녹인 50%가 적용되는 녹인 배분형 ELS이다. 만기에 50%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3년간 수익을 모두 받을 수 있다.

'하나금융투자 ELS 8208회'는 HSCEI, EuroSTOXX50, S&P500를 기초자산으로 연 5.76%의 월지급식 수익을 추구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매월 수익지급평가일에 세 기초자산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50% 이상이면 월 0.48%의 수익이 지급된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2%이상(1차), 90%이상(2차), 85%이상(3차), 80%이상(4차)/75%(5차) ,70%이상(만기)이다. 녹인은 50%다.

'하나금융투자 ELS 8206회'는 HSCEI, EuroSTOXX50, 일본지수(NIKKEI225)를 기초자산으로 연 5.90%의 수익을 추구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5%이상(1차), 90%이상(2차), 85%이상(3~4차), 80%이상(5차), 65%이상(만기)이며 녹인은 없다. 6개월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6개월째 되는 날 2.95%(연 5.90%)의 수익을 지급받고, 1년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7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년째 되는 날 연 5.90%의 수익을 지급받고 청산되는 더블찬스 리자드 ELS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이외에도 '하나금융투자 ELS 8205회'와 '하나금융투자 ELS 8207회'도 모집한다. 

각 상품마다 30억원 한도로 판매되며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각 파생결합상품의 수익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운용 결과나 투자자의 요청에 따른 중도 상환 시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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