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성신여대가 올해 학군단 임관 후보생 중 국무총리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교내성적과 훈련성적 합친 전체 임관성적 평가에서 남녀를 통틀어 3,835명 중 2등을 수상한 것. 

또한 전체 11등을 차지한 육군교육사령관상 수상자 역시 성신여대 학군단에서 나왔다.

   
▲ 최사라 소위(국무총리상 수상)와 심현지 소위(육군교육사령관상 수상) /사진=성신여대


성신여대는 최사라 소위(생명과학화학부 14)와 심현지(생활문화소비자학과14)) 소위가 지난달 28일 충북 괴산 학군교에서 열린 학군장교임관식에서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최사라 소위는 “저를 비롯해 성신여대 학군단이 계속해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은 학군단은 물론 학교의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 덕분이었다”며 “네 차례에 걸친 군사훈련과 2년간의 후보생 생활 동안 흘린 땀과 눈물로 학교를 빛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육군교육사령관상을 수상한 뒤 보병 병과로 배치 받은 심현지 소위는 “2년간의 학군단 후보생 기간 동안 ‘나를 믿는 것과 즐길 줄 아는 것’을 잊지 않고 생활했다”며 “나를 믿고 동기를 믿고 상급자를 믿으면 그 순간 즐기는 자신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성신여대는 지난 2016년 전체 1등에 해당하는 대통령상 후보생을 배출하고, ROTC 종합 평가에서도 2012, 2013, 2015, 2016년 최우수 학군단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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