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이방인' 진세연, 간첩이야 기억상실이야...이종석만 '혼란'

'닥터이방인'에서 진세연의 이중역할 때문에 이종석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송재희(진세연분)과 한승희(진세연 분)이 동일인이라고 생각한 이종석에게 두 사람이 다른 사람이라는 강력한 증거가 제시됐기 때문.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이방인’에서는 한승희를 만나 애타게 찾던 송재희을 만났다고 생각한 박훈(이종석 분)에게 한승희는 송재희가 아니라는 증거가 제시됐다.

   
▲ 이종석 진세연/사진=SBS '닥터이방인' 방송 캡처

오수현(강소라)는 박훈에게 한승희의 SNS커넥미를 보여주며 아닌 것 같다고 얘기했다.

박훈은 오수현의 휴대폰을 뺏어 들어 커넥미를 유심히 살펴보는데, 프로필 정보 속 한승희는 박훈이 알던 송재희와는 전혀 다른 정보와 표정을 하고 있다.

더욱이 한승희의 사진 속 아버지 역시 박훈이 알고 있는 송재희의 부친과는 다른 사람이었다.

동경의과대학 출신으로 의사로써의 평탄한 삶을 살아온 듯 보이는 한승희의 커넥미를 보면서 행여나 송재희와 닮은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까 기대했던 박훈은 실망한 표정이 역력했다.

박훈은 그녀가 송재희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혼란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애절하게 눈물 흘리는 모습이 보여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자극했다.

'닥터이방인' 이종석 한승희 송재희 혼란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종석 한승희 송재희 혼란, 나도 혼란스러워"  "이종석 한승희 송재희 혼란, 어렵네"  "이종석 한승희 송재희 혼란, 언제 두 사람의 정체가 밝혀질까"  "이종석 한승희 송재희 혼란, 드라마 집중도가 떨어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