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 폴 매카트니, 日 공연 취소 "건강이 어떻길래"...한국공연은?

전설의 밴드 '비틀스'의 멤버 폴 매카트니(71)가 일본 공연 일정을 모두 취소해 오는 28일 예정된 한국공연 성사 여부가 관심거리로 떠올랐다.

20일 매카트니의 일본 투어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는 21일 도쿄 부도칸(武道館)과 24일 오사카 나가이 경기장에서 개최가 예정됐던 공연이 모두 취소됐다.

   
▲ 오는 28일 잠심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 '슈퍼콘서트 20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 내한공연'

매카트니 측 관계자는 "매카트니가 아직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아 공연 취소가 불가피하다. 의사가 그에게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하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매카트니는 게재한 글에서 "무척 기대해왔던 일본에서의 공연을 모두 취소하게 돼 스스로도 굉장히 실망스럽다. 일본 팬들이 보내준 사랑과 응원, 이해의 메시지에 감사드린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앞서 일본에서 '아웃 데어 2014' 투어 공연을 계획한 매카트니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17일 열 예정이던 공연을 취소했으며, 이에 대한 보상 공연을 19일로 계획했다. 하지만 폴 매카트니의 건강이 예상대로 회복되지 않아 이마저 취소했다.

폴 매카트니 일본 공연 취소 소식에 네티즌들은 "폴 매카트니 일본 공연 취소, 건강이 무척 안좋은가보네"  "폴 매카트니 일본 공연 취소, 나이가 있어 쉽지 않을듯"  "폴 매카트니 일본 공연 취소, 빨리 건강회복되기를"  "폴 매카트니 일본 공연 취소, 한국공연도 얼마 남지 않아 쉽지 않겠는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