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거리' 오나라, "걸레는 빨아도 걸레"  '깜짝'...김옥빈-임현식 부녀 소매치기 면회는?

‘유나의 거리’에서 배우 오나라의 등장이 심상치 않다. 양순 역으로 등장하는 오나라는 "걸레는 빨아도 걸레"라는 걸직한 대사로 첫 인상을 강하게 남겼다.

19일 첫방송된 '유나의거리'에서 유나(김옥빈 분)은 남편 봉달호(안내상 분)에게 맞고 집을 나온 양순을 만나 신세 한탄을 들었다.

   
▲ jtbc '유나의거리' 오나라/사진=방송 캡처

 카페에서 유나를 만난 양순은 유나의 한심하다는 눈빛에 "최소한 자기 마누라는 믿어 줘야 되는 거 아니니? 근데 내 말은 들어 보지도 않고 마누라 눈탱이부터 날리는 게 인간이니?"라며 "그러는 자기는? 자기는 얼마나 떳떳하게 살아 왔어? 본인은 우리보다 더 치사하게 살아왔어!”라면서 한탄의 말을 한다. 
  
양순은 "어떻게든 서로 마음을 맞춰 살아야 한다"는 유나의 조언에 “저런 걸레 같은 인간이랑 어떻게 마음을 맞추니? 난 못 살어! 증말 걸레는 빨아도 걸레야!” 라며 돌직구를 화통하게 날렸다.

한편 20일 방송된 '유나의거리' 2회에서는 유나와 강복천(임현식 분) 부녀 소매치기의 교도소 면회 장면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유나는 강복천의 건강을 걱정했고, 강복천은 딸이 혹시나 소매치기를 하면 어쩌나 우려했다. 강복천은 "이런 말 물어보기 겁난다마는 뭐하느냐”며 근황을 물었고, 유나는 "아는 언니 카페에서 일한다"고 둘러댔지만 아버지를 속일 수는 없었다.

유나의거리 오나라 첫인상에 네티즌들은 "오나라 첫인상, 강렬하네"  '오나라 첫인상, 연기 잘하네"  "오나라 첫인상, 드라마 재밌어지겠다"  "오나라 첫인상, 걸죽하네 실제도 그런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