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최근 인도에서 마오쩌둥주의 공산 반군이 경찰을 공격하는 등 활동을 재개했다고 현지언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14일 인도 일간 힌두스탄타임스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중부 차티스가르 주 수크마에서 연방 경찰기구 CRPF 소속 차량이 지나던 중 폭발물이 터지며 차량에 탑승한 대원 등 9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당했다.

경찰은 마오주의 반군이 50㎏ 이상 규모의 급조폭발물(IED)을 매설했다가 차량이 지나갈 때 원격으로 터뜨린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지난 2일 차티스가르 주와 남부 텔랑가나 주 경계에서 반군 소탕에 나선 경찰 특공대가 반군 10명을 사살한 것에 대한 보복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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