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프리미엄 에일맥주 ‘에일스톤(Aleston)’이 출시 50일만에 10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1일 출시된 ‘에일스톤’은 지난 20일 기준 107만1109병(330ml기준)이 판매됐다.

   
▲ 오비맥주 제공

‘에일스톤’은 초도 생산물량이 적어 일부 지역의 할인매장과 편의점 등에서만 판매된 것을 감안하면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속도다.

오비맥주는 ‘에일스톤’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판매량을 늘려 가정용 시장뿐 아니라 맥주전문점 등 유흥용 시장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에일맥주는 라거맥주 일색이었던 국내 맥주시장의 성향을 감안할 때 일부 맥주 마니아층 위주의 소비가 예상됐으나 당초 예측보다 저변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에일맥주가 국내 맥주시장에서 큰 트렌드를 형성할 것 같다”고 기대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이달 말부터 전국 대형할인마트에서 무료 시음행사를 진행한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