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 취향 따라 내부 구조·인테리어·조경까지 맞춤형 설계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참솔하우징은 제주시 노형동에 짓는 단독형 고급 타운하우스 '다담하우제' 2차 분양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다담하우제는 2만2000㎡ 부지에 41가구(1단지 9가구, 2단지 17가구, 3단지 15가구)가 들어서며, 전용면적 186~275㎡ 3가지 주택형으로 구성돼 있다. 주택형별로 지하1층~지상2층까지 다양하며, 가구당 대지 분양면적은 500~600㎡이다.

1단지는 지난해 분양했고, 이번 2단지 분양은 입주민별 맞춤 설계를 선보여, 가구 구성과 취향에 따라 방 개수와 크기 등을 조정할 수 있다.

한남동 UN빌리지 등을 설계한 김지수 디자이너(한양대 건축과)와 함께 집안 내부 구조, 인테리어, 조경 등 입주민 맞춤 설계를 진행하는데, 계약자와 협의를 통해 4월까지 방 구조와 크기 등 구조맞춤설계가 가능하다. 이어 5~8월 인테리어 맞춤설계, 9~10월 조경맞춤 설계를 실시한 뒤, 오는 12월 준공어갈 예정이다.

   
▲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다담하우제 조감도/자료=참솔하우징


다담하우제는 이마트와 롯데마트·신라면세점 등이 들어서 있는 노형오거리 상업지역이 5분 정도 거리이고, 한라병원 등 의료시설도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또 노형초등학교와 한라중학교 등도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다.

단지 북쪽으로 제주민속오일장과 연결되는 신규도로 개설이 계획돼있고 시장에서 제주공항까지 연결되는 제주공항 연결 우회도로도 내년에 개통된다.

다담하우제는 입주민의 사생활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설계를 도입했다. 단지 출입구 2곳 모두 차량용 자동 게이트와 입주자 출입문이 설치된다.

또 클라우드 시스템 기반의 스마트 월패드와 스마트폰으로 출입 통제가 가능하고, 세대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나 해외에서도 방문자 확인과 출입문 제어가 가능하다.

이와함께 각 세대 별 출입문이 서로 마주보지 않게 배치하고 급주택관리 전문업체 하우만이 단지를 24시간 관리할 예정이다. 이밖에 스마트폰 연동을 통한 세대 자동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고,전기차 충전설비도 갖춰진다.

각 가구 메인 주방과 홈바에는 독일 지매틱 제품을 구비해 품질과 내구성, 디자인까지 갖췄고, 친환경 음식물처리기와 광파 스팀오븐레인지,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등 기본 가전은 물론 180도 회전 신발인출기와 시스템 에어컨, 지문인식 도어락, 와인셀러 등도 제품도 함께 제공된다.

다담하우제는 제주시 노형동 3432외 18필지에 들어서며 이 곳에 샘플하우스가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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