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티웨이항공이 국적 항공사 최초로 기내식 '먹방(먹는 방송)' 대결을 펼친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31일까지 티웨이항공 페이스북을 통해 도전자들의 먹방 사진이나 영상을 댓글 형태로 응모 받는다고 밝혔다. 이 중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총 5명을 선정해, 1차 관문인 기내식 먹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굴소스해물덮밥과 치맥세트 등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많은 26가지 종류의 다양한 사전 주문 기내식으로 유명하다. 1차 기내식 먹방 대결은 메뉴 1개당 3분의 제한시간을 두고, 가장 많이 먹는 사람이 이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 대결에서 승리한 2명은 티웨이항공의 승무원들과 함께 결승전이 펼쳐질 일본 사가현으로 떠나게 된다. 이들은 승무원과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사가 현지 음식으로 최종 먹방 대결을 펼치게 된다.

1차 대회 당첨자는 오는 4월 2일 티웨이항공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되며, 3일 뒤인 5일(목)에 실제 먹방 대회가 치러질 예정이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티웨이항공의 국제선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실제 국내 유명한 먹방 BJ(인터넷 방송 진행자)인 '야식이'와 블랙리스트 엔터테인먼트 회사 소속 '갓형욱'이 지원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항공사 최초로 펼쳐지는 먹방 대결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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