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9·S9+' 전세계 70여개국 공식 출시
이통3사 공시지원금·할인 프로모션 진행
[미디어펜=이해정 기자]삼성전자의 전략폰 '갤럭시S9'과 '갤럭시S9+' 가 국내를 비롯해 전세계 70여개국에서 16일 공식 출시된 가운데 전작인 갤럭시S8의 판매율을 뛰어넘을지 주목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9·S9+'를 국내를 비롯한 해외에서 공식 출시했다. 또 국내외 온·오프라인을 통해 대대적인 체험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출시국을 110여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갤럭시S9·S9+는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 콩그레스(MWC) 2018'에서 '최고의 커넥티드 모바일기기'를 수상하고, 카메라 기능에 해외 IT매체들의 호평을 받았다. 갤럭시S9은 '초고속 카메라(슈퍼 슬로우모션)', 'AR 이모지', 강화된 저조도 촬영 등 전작보다 카메라 성능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 12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갤럭시 S9'·'갤럭시 S9+' 출시 행사에서 초저도 카메라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사진=삼성전자 제공

다만 갤럭시S9은 사전 개통 첫날인 지난 9일 개통량이 갤럭시S8의 70% 수준인 18만대인 것으로 추정됐다. 9일부터 13일까지 번호 이동 건수는 평균 1만9000건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9·S9+는 카메라 성능 향상 외에 전작과 큰 차이를 찾을 수 없다는 반응도 나온다. 올해 상반기 스마트폰 시장이 정체될 전망이고 고성능 스마트폰 보급으로 교체 주기가 길어지고 있는 점도 있다. 

다만 사전예약 판매량이 실제 판매량으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전예약 판매량과 관련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며 "다만 괜찮은 분위기로 보고 있다. 좋은 판매 실적을 올리는 것을 항상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갤럭시S9 출고가는 95만7000원이다. 갤럭시S9 플러스는 64GB 모델이 105만6000원, 256GB는 115만5000원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갤럭시S9·S9+ 할인 혜택과 프로모션으로 마케팅 경쟁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9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은 최대 24만7000원으로 책정됐다. 6만원대 데이터 요금제를 선택하면 이통 3사에 따라 공시지원금 13만5000원~15만8000원을 받을 수 있다. 

   
▲ '갤럭시S9·S9+' 제품./사진=삼성전자 제공

SK텔레콤은 11만원대 요금제에서 지원금 23만7000원을 제공한다. 유통망 지원을 합하면 총 27만25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KT는 최고가 요금제인 LTE데이터선택 109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24만7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유통망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 3만7000원을 합하면 모두 28만4000원이다.

LG유플러스는 6만5000원대 요금제 데이터스페셜A에서 15만8000원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6만5000원대 밴드데이터퍼펙트 요금제에서13만5000원을 지원한다. 3만200원대 밴드데이터세이브 요금제에서는 6만5000원을 제공한다. KT는 6만5000원대 요금제에서 15만원을 지원한다.

이통사에서는 25% 선택약정 요금할인도 제공한다. 아울러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T삼성카드 2 V2' 등 제휴카드 할인 프로모션, 제휴처 이용시 통신비가 자동 할인되는 '척척할인', 24개월 할부결제시 캐시백 혜택 등으로 2년간 최대 92만4800원 할인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KT는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와 '프리미엄 슈퍼DC KB카드' 등 2개의 제휴카드로 단말과 요금내역에 각각 중복해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 더블할인 플랜'과 장기할부시 제공되는 특별 캐시백 혜택 등을 포함해 최대 105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향후 기기를 업그레이드하면 12개월 사용 시 최대 50%, 18개월 사용시 최대 40%를 보장하는 제도다. 제휴카드 할인은 기기 값 장기할부, 통신료 자동이체 등 조건과 카드 종류에 따라 다양하다. NH올원 LG U+카드를 통해서는 24개월 간 최대 55만2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를 통해선 월정액 8만8000원(이하 VAT포함)으로 별도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 없이 무제한으로 LTE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9 자급제 단말도 선보였다. 또한 완전자급제 전용패키지를 삼성 디지털 프라자,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주요 유통 매장과 11번가에서 5000대 한정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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