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도시어부'가 뉴질래드까지 원정을 가 대박 시청률을 낚았다. 

15일 밤 방송된 채널A의 본격 낚시 리얼리티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가 시청률 4.84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지상파를 제외한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오르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도시어부'에서는 뉴질랜드로 떠난 멤버들과 스페셜 게스트 주진모의 낚시 원정기가 그려졌다. 첫 방송 당시부터 자신이 자란 뉴질랜드에서의 낚시를 꿈꿔왔던 마이크로닷이 약 7개월 만에 슈퍼배지를 획득, 처음으로 해외 출조권을 거머쥐면서 성사된 뉴질랜드 원정 출조였다.

   
▲ 사진=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방송 캡처


뉴질랜드는 전 세계 낚시꾼들이 꿈꾸는 낚시 메카로 알려진 곳. 이번 뉴질랜드 편에는 연예계에서 소문난 낚시광인 배우 주진모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11시간의 비행 끝에 뉴질랜드에 도착한 도시어부들과 주진모는 피곤한 여정도 잊고 곧바로 낚시에 돌입하는 대단한 열정을 보여줬다.

뉴질랜드의 광활하고 수려한 풍광과 함께 그 동안 국내 출조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몬스터급 거대 어종들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도시어부들과 주진모는 남태평양으로 배를 타고 나가 낚시에 열을 올렸다. 30cm 이하의 참돔은 방생하도록 되어 있는 뉴질랜드의 현지 규정에 따라 도시어부들은 손맛을 보면서도 계속 방생을 해 아쉬워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경규를 시작으로 마이크로닷, 주진모까지 뉴질랜드의 대형 참돔을 낚아올리는 데 성공하며 시청자들에게 대리 만족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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