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2490선 밑으로 다시 내려왔다.

16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80p(-0.19%) 내린 2487.58을 나타내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2.73p(0.11%) 오른 2495.11로 출발해 장 초반 한때 2497.80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2500선을 넘어서지 못하고 하락전환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미국의 경제 지표가 대체로 호조를 보였음에도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47% 올랐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8%, 나스닥 지수는 0.2% 내렸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54억원, 기관은 107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만이 181억원어치를 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1.75% 하락 중이고 2등주 SK하이닉스 역시 1.23% 떨어진 모습이다. 반면 시총 3위 셀트리온은 1.40% 상승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03%), 제조업(-0.23%), 화학(-0.09%) 등이 하락세이며 의약품(1.01%), 보험(0.96%), 운송장비(0.94%), 통신업(0.84%), 은행(0.67%) 등이 오름세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5p(0.20%) 오른 892.18을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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