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워너원이 완전체로 '슈가맨2'에 출연해 백아연-박지민과 역대급 역주행송 대결을 펼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이하 '슈가맨2')는 '재능부자' 특집으로 꾸며진다. '국민 아이돌' 반열에 오른 워너원 완전체와 '오디션 퀸' 백아연-박지민 듀오의 만남이 예고됐다. 

워너원은 국민 프로듀서가 직접 뽑은 아이돌답게 등장부터 청중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슈가맨 소환에 앞서 워너원 멤버들은 화려한 개인기도 선보였다. 강다니엘과 옹성우는 "어떤 곡에도 '자동반사'로 댄스를 출 수 있다"며 랜덤으로 흘러나오는 곡에 화려하면서 패기 넘치는 춤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모르는 곡이 나와도 태연하게 추는 막춤으로 100인 판정단에게 폭소 폭탄을 날렸다는 녹화 후문이다. 

백아연과 박지민은 우아한 발라더임에도 이에 밀리지 않는 '칼군무(?)'를 소화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JYP에서는 박진영의 춤을 반드시 배워야한다"며 즉석에서 랜덤으로 재생된 박진영의 곡에 맞춰 춤 실력을 선보여 박수 갈채를 받았다. 

워너원과 백아연-박지민은 역주행송 무대에서도 '역대급' 실력으로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쳐 눈길을 사로잡았다. 백아연과 박지민은 파워풀한 고음과 청아한 목소리로 호소력 짙은 2018년 역주행송을 만들어냈다. 워너원은 11명 완전체 멤버들이 '섹시'함을 포인트로 남성미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워너원과 백아연-박지민의 대결 결과와 이들의 활약상은 18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JTBC '슈가맨2'를 통해 지켜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