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고용 기회 확대 간접 지원
카페테리아 운영, 커피 원두 공급 등
[미디어펜=이해정 기자]카카오는 발달장애인의 성장과 고용을 돕는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와 포괄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카페테리아 운영, 커피 원두, 명함 등 인쇄물, 경조 화환 공급 등 베어베터의 사업 영역 중 적합한 사업을 검토해 제휴를 맺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카카오 뿐만 아니라 자회사들에도 제휴 확대를 검토하여 장애인 고용확대에 간접 기여하고 상생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안회균 카카오 IBS지원실장은 "베어베터로 부터 커피, 쿠키 등 일부 품목을 수년간 공급받아 왔다"며 "여타 업체들과 비교했을 때 뛰어난 점이 많아 공급 범주를 확대한 협약을 추진했으며, 장애인 고용 기회의 확대를 간접 지원한다는 취지까지 구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정호 베어베터 대표는 "카카오와의 협약을 통해 장애인 노동의 사회적 가치를 다각적으로 표출할 수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왼쪽부터)김정호, 이진희 베어베터 공동대표와 안회균 카카오IBS지원실장이 16일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진행된 '카카오-베어베터' 간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카캌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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