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민아가 경상북도 경주시에 대해 언급했다.

신민아는 2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경주’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영화의 주된 배경인 경주에 대한 인상을 전했다.

   
▲ 신민아/사진=영화 '경주' 스틸컷

신민아는 “경주는 내 기억 속에 수학여행 명소였다. 그 기억뿐이었는데 영화 타이틀로 만들어진다고 했을 때 과연 무슨 매력이 있을까 궁금하기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신민아는 “신기한 건, 릉이 많은데 또 관광객들이 많다는 거다. 확실히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도시더라. 내가 학창시절에 봤던 느낌의 도시가 아니었다. 되게 묘했고 우리나라에 이런 느낌을 가진 도시가 있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신민아는 “보름 정도 경주에 있었는데 서울로 돌아올 때 아쉬웠다. 정이 많이 들었더라”고 말했다.

영화 ‘경주’는 7년 전 과거를 찾아 경주에 온 엉뚱한 남자 박해일(최현 역)과 찻집 주인 신민아(공윤희 역)의 1박 2일을 그린 작품이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경주 신민아, 영화 기대된다” “경주 신민아, 제목이 경주야?” “경주 신민아, 영화 재밌으려나?” “경주 신민아, 경주 여행 가고 싶어”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신진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