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스 전 멤버 폴 매카트니(72)가 건강 문제로 첫 내한 공연을 취소한 가운데 예매 비용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폴 매카트니는 21일 공연 주관사인 현대카드를 통해 "오랫동안 공연을 기다려온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었기에 더욱 더 미안하다"며 "모든 한국 분들의 사랑과 건강을 걱정해 준 위로의 메시지에 감사드린다. 꼭 빠른 시일 내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 출처=폴 매카트니 SNS

현대카드 측은 "완전 취소가 아니라 향후 일정을 보고 다시 공연을 열 계획"이라며 "매카트니가 앞으로 3개월간 미국 투어 일정이 있어서 그 이후로 일정을 잡아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내한공연 티켓 구매자들은 티켓 구매처를 통해 예매할때 지불한 예매 수수료와 배송 수수료를 포함한 예매 비용 전액을 환불 받을 수 있다.

환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터파크와 YES24 등 티켓 구매처와 현대카드 슈퍼시리즈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폴 매카트니, 정말 아쉽네" "폴 매카트니, 전설의 비틀스 멤버를 볼 수 있었는데" "폴 매카트니, 건강이 우선이지" "폴 매카트니, 지금 환불이 문제냐" "폴 매카트니, 얼른 나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