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무한도전'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의 감동을 재현한다. 무도 멤버들과 여자컬링 대표팀이 함께 컬링 대결을 펼쳤는데, 웃음은 물론이고 박진감까지 선사할 전망이다. 

오늘(17일) 오후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에서는 2018 평창 올림픽을 뜨겁게 달궜던 여자컬링 대표팀, 일명 '안경선배' 김은정 팀과 '안경만 쓴 선배' 유재석 팀의 컬링 대결이 공개된다.

이번 대결은 대표팀 주장 김은정 선수와 무한도전 반장 유재석이 각 팀의 주장으로 나섰고 이들이 각자 멤버를 뽑는 방식으로 '안경선배' 김은정 팀과 '안경만 쓴 선배' 유재석 팀으로 나눠 컬링 경기를 펼쳤다.

   
▲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제작진에 따르면 '무한도전' 멤버들과 '컬벤져스' 선수들이 한 팀에 뒤섞인 가운데, 막강 팀워크를 뽐낸 각 팀은 평창 올림픽 경기를 방불케 할 정도로 역전을 거듭하며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다는 전언이다.

전혀 예상치 못한 변수들로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경기가 계속됐는데, 이에 중계를 맡은 김나진 아나운서는 "역사상 이런 컬링 경기가 있었나 싶을 정도"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특히 무한도전 멤버들이 과감하게 던진 스톤들이 '더블 테이크아웃(상대 스톤 두 개를 밀어내는 것)'부터 '런백(앞의 스톤을 때려 뒤에 있는 스톤을 밀어내는 것)'까지 대표팀 선수들에게도 힘든 고난이도 기술로 이어지는 등 기적과도 같은 샷을 만들어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 예정이다.

'안경선배' 김은정 팀과 '안경만 쓴 선배' 유재석 팀의 실전 컬링 대결은 오늘 오후 6시 20분 방송되는 '무한도전'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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