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삼성 라이온즈와 윤성환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타구에 맞은 삼성 투수 윤성환이 다행히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윤성환은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3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하던 윤성환은 4회초 1사 1,2루에서 KIA 정성훈이 친 타구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았다.

   
▲ 사진=삼성 라이온즈


윤성환은 고통을 호소하며 황수범과 교체돼 큰 걱정을 샀다. 곧바로 경산 세명병원으로 이동한 윤성환은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윤성환의 뼈에는 이상이 없으며 단순 타박상"이라고 전했다. 윤성환은 일단 부상 부위의 상태를 살펴가며 다음 등판 일정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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