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매카트니의 첫 내한공연 취소 소식이 전해지자 수 많은 네티즌들이 아쉬움을 표현하고 있다.

폴 매카트니 내한 공연 주최 측인 현대카드는 "오는 28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0 폴 매카트니'가 무기한 연기됐다"고 21일 밝혔다.

   
▲ 출처=폴 매카트니 SNS

이어  취소이유에 대해 "바이러스성 염증에 따른 건강 악화로 예정되어 있던 일본 공연을 모두 취소한 폴 매카트니는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첫 내한공연 일정을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폴 매카트니의 내한공연 취소에 대한 아쉬움과 아티스트 건강에 대한 걱정 등 수 많은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popu***'는 "취소 되었는데 문자 한통 없다니 알아서 다 알거라 생각하는거야?"라며 주최측에 분통을 터뜨렸다.

또 트위터 아이디 'coco*****'는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 폴 매카트니 내한 무기한 연기. 되는 일이 없다"라며 아쉬워했다.

다른 트위터 아이디 'miza***'는 "결국 취소군. 티켓 예매 전쟁에 안 뛰어들길 잘 했어"라는 글을 남겼다.

이외에도 트위터 아이디 'hadr*******'는 "한달남짓 날 웃고 울게, 설레게 했던 폴 매카트니... 아쉽지만 꼭 건강회복하시고 보내주신 메세지처럼 빠른 시일 내에 꼭 만날수 있기를"이라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매카트니 공연 티켓 예매자들은 티켓 구매처를 통해 예매 비용 전액을 환불 받을 수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폴 매카트니, 아 열받아" "폴 매카트니, 나이가 있으니까" "폴 매카트니, 본인도 얼마나 아쉬울까" "폴 매카트니, 기대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