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3월 극장가의 다크호스로 주목받은 영화 '사라진 밤'이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식지 않는 저력을 입증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사라진 밤'(감독 이창희)은 전날(17일) 오후 8시 30분 기준 1,000,707명을 기록,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사라진 밤'은 국과수에서 부검을 앞둔 시체가 사라진 후, 시체의 행방을 둘러싼 단서들이 하나 둘 등장하면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는 추적 스릴러.

개봉 11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 '사라진 밤'의 이러한 흥행 속도는 개봉 10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한 '나를 찾아줘'와 12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한 '기억의 밤'과 유사한 패턴을 보인다. 특히 두 작품 모두 스릴러의 장르적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만큼 '사라진 밤' 역시 웰메이드 스릴러로서 입소문의 저력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 사진=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 / ㈜싸이더스 제공

   
▲ 사진=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 / ㈜싸이더스 제공


'사라진 밤' 100만 돌파와 함께 출연 배우 김상경, 김강우, 김희애의 감사 메시지를 담은 스틸도 공개됐다.

100만 돌파를 기념한 인증샷을 보내온 이들은 영화 속에서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해맑은 표정으로 기쁨을 드러내며 관객들의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창희 감독의 치밀한 연출과 김상경, 김강우, 김희애로 이어지는 베테랑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이들의 시너지가 빛난 '사라진 밤'은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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