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률 감독이 배우 신민아가 실제로는 소박하다고 밝혔다.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경주’ 제작보고회에는 장률 감독과 배우 박해일, 신민아가 참석했다.

   
▲ 신민아/사진=영화 '경주' 스틸컷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장률 감독은 이번 첫 호흡을 맞춘 신민아에 대해 언급했다.

장률 감독은 신민아에 대해 “처음 만났을 때 역시 여신 같으면서도 아름답고 모던한 면이 보였다”며 “그런데 실제 바탕은 아주 소박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신민아는 “공윤희는 사연이 있는 캐릭터로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감독님과의 대화를 통해 더 신비한 캐릭터가 나온 것 같다”고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극중 신민아는 단아한 외모와는 달리 엉뚱한 매력을 지닌 찻집 주인 공윤희 역을 맡았다.

영화 ‘경주’는 7년 전 과거를 찾아 경주에 온 엉뚱한 남자 박해일(최현 역)과 찻집 주인 신민아(공윤희 역)의 1박 2일을 그린 작품이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경주 신민아, 영화 기대된다” “경주 신민아, 제목이 경주야?” “경주 신민아, 영화 재밌으려나?” “경주 신민아, 경주 여행 가고 싶어”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신진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