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평균 분양가 아파트 2800만원대, 오피스텔 1400만원대

대우건설이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2가 391번지 일대 용산역전면 제2구역을 재개발 한 고급 주상복합 ‘용산 푸르지오 써밋’을 이달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용산 푸르지오 써밋’은 지하 9층~지상 38층(주거동), 39층(업무동) 2개동으로 전용면적 112~273㎡의 아파트 151가구, 전용면적 24~48㎡의 오피스텔 650실, 오피스와 판매시설이 들어서는 주거·업무·상업 복합시설이다.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아파트 106가구와 오피스텔 455실을 일반에 분양한다.

   
▲ 용산 푸르지오 써밋 주상복합 조감도./대우건설 제공

‘용산 푸르지오 써밋’은 일부세대에 한해 한강과 남산의 조망이 가능하며, 한강시민공원, 용산가족공원 등이 가까이에 위치한다. 또 단지 바로 옆에는 근린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1·4호선, 중앙선, KTX의 이용이 편리한 용산역과 신용산역이 도보 5분거리 내에 위치한 역세권이며, 서울 중심부에 위치해 강변북로 및 올림픽대로 등 도로교통망을 통한 도심 접근성도 뛰어나다.

아이파크몰과 이마트 및 서울역 인근의 상업시설 이용과 국립중앙박물관, 전쟁기념관 등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다.

대우건설은 단지명에 정상, 최고점, 정점을 의미하는 ‘써밋(summit)’을 넣어 지금껏 공급한 단지 중 최고급 마감과 최신 주거기술을 적용해 지역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 초고층 2개 동은 38층의 주거동과 39층의 업무동을 분리해 편의, 보안과 사생활 보호 측면에서도 유리하다는 것이 대우건설 측의 설명이다.

단지 주변으로 작은 숲과 함께 바닥분수, 조형물이 있는 휴게공간이 조성되고, ‘푸르지오 가든’에는 연못, 산책로, 카페테리아 등이 꾸며진다.

아파트가 배치되는 주거동은 4면 개방형의 타워형 구조로 조망과 채광을 높이고, 2.7m의 우물형 천정을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입주민을 위한 멀티카페, 최신 피트니스클럽, GX 클럽 등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된다. 최상층에는 전용면적 273㎡의 복층형 펜트하우스가 들어선다.

이밖에도 오피스텔이 있는 업무동은 커튼월 공법을 적용해 외관이 수려하며 외벽에 친환경 태양광 시스템(BIPV)을 적용했다. 홈네트워크 시스템, 조명 일괄소등 스위치,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등 그린 프리미엄 상품이 적용되며 천정형 에어컨, 2구형 전기쿡탑, 드럼세탁기, 콤비냉장고, 비데일체형 양변기, 절수형 수전 등이 제공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아파트가 2800만원대, 오피스텔이 1400만원대이며, 입주는 2017년 7월이다.

견본주택은 용산구 한강로3가 63-133번지에 있으며 23일 문을 연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