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나라를 한 번 잃으면 다시 찾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우리 국민들은 잘 알아야 하며, 경제에서나 국방에서나 굳건히 서서 두 번 다시 종의 멍에를 매지 말아야 한다. 이것이 내가 우리 국민들에게 주는 유언이다.” -이승만 건국대통령

   
▲ 이승만 건국대통령 탄신 143주년을 기념 '이승만 대통령의 말년과 유언' 세미나 포스터./사진=자유경제포럼 제공

자유경제포럼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마포 자유아카데미에서 이승만 건국대통령 탄신 143주년을 기념해 ‘이승만 대통령의 말년과 유언’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현진권 전 자유경제원 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이동욱 프리랜서 기자가 발제를 맡는다. 또 남정욱 작가, 임종화 경기대 무역학과 객원교수, 여명 전 한국대학생포럼 회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현진권 전 원장은 세미나를 소개하며 “건국 대통령 이승만은 민주주의를 위해 기꺼이 권좌에서 물러났고, 마지막 순간까지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했다”며 “마치 오늘의 위기를 알고 있었던 듯, 지혜의 유언을 남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록 우남은 영예롭지 않은 말년을 보냈지만, 그가 남긴 유언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가야할 길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며 “그래서 우리는 그를 ‘시간을 달리는 남자’라고 한다”고 소개했다.

이승만 대통령 탄신 143주년을 맞아 우남의 마지막 생애와 유언을 통해 우리가 갈 길을 되새겨보자는 취지다. 이날 세미나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일반인 1만원, 학생은 5000원이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다른기사보기